오늘 뭘 쓸지 정하고, 자료 찾고, 쓰고, 다듬고, 올리고, 목록에 넣고, 검색 등록까지. 한 편에 서너 시간이 듭니다. 그게 매일이면 못 합니다.
지금 이 글이 올라온 칼럼이 그렇게 굴러갑니다. 큐에 재고를 쌓아두고, 매일 정해진 시각에 한 편씩 나갑니다. 제가 하는 일은 폰에서 승인 버튼 누르는 것뿐입니다.
먼저 2개만 하세요
여덟 단계를 한 번에 만들려고 하면 못 끝냅니다. 재고부터 쌓고, 형식을 고정하세요. 그 둘만 있어도 글 쓰는 시간이 반으로 줄어듭니다. 자동 발행은 그다음입니다.
01소재 40편 한 번에03칼럼 표준 고정
재고 없이 자동 발행부터 만들면, 매일 아침 빈 큐를 보게 됩니다.
Before you start
자동으로 안 되는 것 3가지
이걸 모르고 시작하면 "역시 AI 글은 안 된다"로 끝납니다.
안 되는 것
그래서 어떻게
아무것도 안 주고 좋은 글이 나오는 것
축·톤·내 사례는 사람이 넣습니다. 재료가 없으면 일반론만 나옵니다
검수 없이 그대로 나가는 것
승인 단계는 못 없앱니다. 대신 폰에서 3초로 줄입니다
네이버 블로그에 자동 업로드
공개 API가 없습니다. 이 방식은 내 사이트가 있어야 됩니다
세 번째가 제일 중요합니다. 이건 네이버 블로그 자동화가 아닙니다. 내 도메인에 붙은 정적 사이트라서 되는 일입니다. 네이버만 쓰신다면 01번부터 04번까지만 가져가셔도 충분히 남습니다.
Structure
글 한 편이 아니라 한 바퀴를 만듭니다
01 — 02
쌓인다
Stock
03 — 04
써진다
Draft
05 — 06
골라진다
Approve
07 — 08
나간다
Publish
01번이 소재를 40편 뽑아 02번 큐에 쌓습니다. 03번 표준에 맞춰 04번이 초안을 씁니다. 05번 리뷰 페이지에서 승인만 하면, 06번이 매일 정해진 시각에 한 편씩 꺼냅니다. 07번이 글만 올리는 게 아니라 목록·사이트맵·주소까지 같이 고치고, 08번이 검색 등록과 공유 문안을 만듭니다.
사람이 손대는 건 05번 승인 하나뿐입니다.
이 글에서는 재고를 쌓고 초안이 나오는 데까지 네 단계를 프롬프트 전문 그대로 풀었습니다.
01소재를 한 번에 40편 뽑는다공개
02큐 파일 하나로 재고를 관리한다공개
03칼럼 표준을 먼저 고정한다공개
04초안을 표준에 맞춰 쓰게 한다공개
05폰에서 3초 만에 승인하는 리뷰 페이지멤버십
06매일 정해진 시각에 한 편씩 꺼내는 드립멤버십
07발행은 글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멤버십
08검색 등록과 공유 문안까지 자동으로멤버십
Setup · 10min
시작 전 세팅
공개된 01번부터 04번까지는 아래만 있으면 됩니다.
필요한 것
왜
AI 채팅 (Claude 또는 ChatGPT)
01~04번은 채팅만으로 됩니다. 유료 플랜이면 충분합니다
큐 파일 한 개
재고 목록입니다. 시트든 문서든 상관없습니다. 저는 JSON 하나를 씁니다
내 축 3개
소재를 어디에 배분할지 기준입니다. 이게 없으면 40편이 다 비슷해집니다
클로드 코드
05번부터. 승인 페이지와 자동 발행은 코드가 필요합니다
큐 항목은 이렇게 생겼습니다
제가 실제로 쓰는 큐의 한 줄입니다. 항목마다 이 여덟 칸이 채워져 있고, 지금 47편이 대기 중입니다.
slug / title / desc / cat / thumb / grad / kakao / approved
글 본문이 아니라 메타 정보만 들어 있는 게 핵심입니다. 본문은 승인 직전에 씁니다. 미리 다 써두면 대부분 안 쓰게 됩니다.
Rules
깨져본 뒤에 남은 5가지 규칙
표준을 먼저 고정하세요.서식을 안 정하면 매번 다른 글이 나옵니다. 열 편쯤 쌓이면 블로그가 아니라 잡동사니가 됩니다. 03번을 01번보다 먼저 해도 됩니다.
재고를 40편 쌓고 시작하세요.하루치만 있으면 자동화가 아니라 숙제입니다. 큐가 비면 아침마다 쫓깁니다. 소재는 한 번에 뽑는 게 훨씬 쌉니다.
승인 단계를 없애지 마세요.완전 자동으로 돌리면 언젠가 이상한 글이 나갑니다. 없앨 게 아니라 3초로 줄이는 겁니다. 폰에서 제목과 요약만 보고 누르면 됩니다.
발행은 글 하나가 아닙니다.글만 올리고 목록·사이트맵을 안 고치면 아무도 못 찾습니다. 발행 한 번에 다섯 군데가 같이 바뀌어야 합니다.
인터넷이 끊겨도 멈추지 않게 하세요.승인 상태를 서버에서 읽어오게 만들면, 서버가 죽는 날 발행이 통째로 멈춥니다. 읽기 실패하면 로컬 기준으로 계속 가게 해두세요. 제가 실제로 겪고 고친 부분입니다.
Part 1 — 쌓인다 · 써진다
재고를 쌓고 초안이 나오는 데까지
여기까지 네 개는 프롬프트 전문 그대로 공개합니다. 코드 없이 채팅만으로 됩니다.
01
소재를 한 번에 40편 뽑는다
40분분기 1회Claude / ChatGPT
매일 소재를 짜내는 게 진짜 병목입니다. 한 번에 40편을 뽑아두면 두 달이 편합니다. 축에 골고루 배분하고, 서로 겹치지 않게 만드는 게 요령입니다.
PROMPT 01
내 블로그 칼럼 소재를 40편 뽑아줘.
내 정보
- 무엇을 파는 사람인가: [한 줄]
- 읽는 사람은 누구인가: [한 줄]
- 내 축 3개: [축1] [축2] [축3]
- 이미 쓴 글 제목들: [있으면 나열, 없으면 "없음"]
배분
축 3개에 골고루. 한 축이 18편을 넘기지 마.
그리고 아래 네 종류가 각각 최소 5편씩 들어가게 해줘.
- 방법형: 어떻게 하는지 순서를 알려주는 글
- 판단형: 무엇을 고를지 기준을 주는 글
- 사례형: 실제로 있었던 일을 뜯는 글
- 반박형: 다들 그렇게 알고 있는데 아닌 것
각 편마다
제목: 검색해서 들어올 사람이 실제로 칠 법한 말로.
"~에 대하여" 같은 제목 금지.
한 줄 요약: 이 글을 읽으면 뭘 알게 되는지. 120자 이내.
축: 셋 중 하나
종류: 방법형 / 판단형 / 사례형 / 반박형
내가 채워야 할 것: 이 글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내 경험이나 숫자.
없으면 "없음". 있으면 무엇인지 한 줄로.
규칙
- 40편이 서로 겹치지 않게 해. 제목만 다르고 내용이 같은 건 하나로 합쳐.
- 내가 모르는 분야로 넘어가지 마. 내 축 안에서만.
- 마지막에 이렇게 알려줘: 축별 편수, 종류별 편수,
그리고 "내가 채워야 할 것"이 있는 편이 몇 개인지.
- 40편을 다 못 채우겠으면 억지로 채우지 말고 몇 편에서 막혔는지 말해.
분기에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. 40편이면 주 3회 발행 기준으로 세 달치입니다. 다 쓰기 전에 새 소재가 생기니 실제로는 더 갑니다.
02
큐 파일 하나로 재고를 관리한다
20분한 번 만들면 끝Claude / ChatGPT
40편을 어디에 둘지가 다음 문제입니다. 본문 말고 메타 정보만 넣어두세요. 본문을 미리 다 쓰면 대부분 안 쓰게 됩니다. 승인 직전에 쓰는 게 맞습니다.
PROMPT 02
방금 뽑은 40편을 발행 큐로 정리해줘.
한 편마다 아래 칸을 채워.
slug: 주소에 쓸 영문. 소문자와 하이픈만. 4~6단어.
제목을 그대로 옮기지 말고 검색어에 가깝게.
title: 목록과 검색결과에 뜰 제목. 40자 안팎.
desc: 목록 카드와 검색 설명문. 두 문장, 120자 이내.
제목을 반복하지 말고 제목에 없는 걸 말해.
cat: 방법형 / 판단형 / 사례형 / 반박형
axis: 내 축 셋 중 하나
thumb: 썸네일에 넣을 짧은 두 줄. 각 줄 8자 이내.
제목 축약이 아니라 사람이 멈출 문장으로.
need: 내가 채워야 할 경험이나 숫자. 없으면 "없음"
approved: false
정렬
발행 순서대로 정렬해줘. 기준은 이거다.
1) 지금 사람들이 제일 많이 검색할 것
2) 내 경험이 이미 있어서 바로 쓸 수 있는 것
3) 축이 연달아 겹치지 않게 (같은 축 3연속 금지)
출력
표로 한 번 보여주고, 그 아래에 복사해서 파일로 저장할 수 있게
JSON으로도 뽑아줘.
규칙
- slug가 겹치면 안 된다. 다 확인하고 겹치는 게 있으면 고쳐.
- desc에 "알아보겠습니다", "살펴봅니다" 같은 말 쓰지 마.
뭘 알게 되는지를 직접 말해.
- 본문은 쓰지 마. 여기는 재고 목록이다.
제 큐에는 지금 47편이 있습니다. 항목마다 slug, 제목, 설명, 분류, 썸네일 문구, 카톡 공유 문안, 승인 여부가 들어 있습니다. 파일 하나입니다.
03
칼럼 표준을 먼저 고정한다
30분한 번 정하면 끝Claude / ChatGPT
이 단계를 건너뛰면 나머지가 다 무너집니다. 표준이 없으면 매번 다른 글이 나옵니다. 열 편쯤 쌓였을 때 블로그로 보이느냐 잡동사니로 보이느냐가 여기서 갈립니다.
PROMPT 03
내 칼럼의 표준 서식을 정하자. 앞으로 모든 글이 이 틀을 따른다.
먼저 물어봐
내가 쓴 글이 있으면 3편을 붙여넣을 테니 읽고,
내 문장의 특징을 다섯 가지로 정리해줘.
없으면 이 단계는 건너뛰고 아래로 가.
그다음 아래를 정해줘
길이
한 편 몇 자가 적당한지. 근거와 함께.
뼈대
어떤 덩어리로 갈지. 각 덩어리가 하는 일과 분량 비율.
보통 4~6개. 덩어리마다 이름을 붙여줘.
첫 문단 규칙
검색으로 들어온 사람이 3초 안에 "여기 답이 있다"를 알게 하는 방법.
인사말·배경설명으로 시작 금지.
문장 규칙
한 문장 길이, 문단 길이, 존댓말 여부, 쓰지 말 단어 목록.
"~인 것 같습니다", "~하시기 바랍니다" 같은 흐린 말은 금지 목록에 넣어.
표를 쓰는 기준
같은 축 항목이 몇 개 이상이면 표로 갈지.
마무리 규칙
어떻게 끝낼지. 그리고 마지막에 뭘 하라고 할지.
금지 목록
이 칼럼에서 절대 안 하는 것들. 최소 5개.
출력
위 내용을 "칼럼 표준"이라는 제목의 문서 한 장으로 정리해줘.
앞으로 글 쓸 때마다 이 문서를 같이 읽힐 거니까,
설명하지 말고 지시문처럼 짧게 써.
규칙
- 일반적인 글쓰기 조언 쓰지 마. 내 글에만 적용되는 것만.
- 애매한 표현 금지. "적절히", "상황에 따라" 같은 말이 들어가면
나중에 지킬 수가 없다. 숫자로 정할 수 있는 건 숫자로.
이 문서를 저장해두고 04번에서 매번 같이 읽힙니다. AI는 어제 정한 걸 오늘 기억하지 못합니다. 규칙은 대화가 아니라 파일에 있어야 합니다.
04
초안을 표준에 맞춰 쓰게 한다
15분한 편당Claude / ChatGPT
여기서 나오는 건 초안이지 완성본이 아닙니다. 내 경험이 들어갈 자리는 비워두게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. 지어내면 그 순간 남의 글이 됩니다.
PROMPT 04
큐에서 [slug] 한 편의 초안을 써줘.
먼저 읽을 것
- "칼럼 표준" 문서 전체
- 큐에 적힌 그 편의 title / desc / cat / axis / need
쓰는 법
표준의 뼈대를 그대로 따라. 덩어리 이름을 소제목으로 쓰지 말고,
그 덩어리가 할 일을 하는 문장으로 채워.
need에 적힌 것은 절대 지어내지 마.
그 자리에 이렇게만 남겨:
[내 사례] 무엇을 넣어야 하는지 한 줄
숫자나 통계가 필요한 자리도 같다.
확인 안 된 숫자를 쓰지 말고 [확인 필요] 표시를 해.
첫 문단
검색으로 들어온 사람이 3초 안에 답이 여기 있다고 느끼게.
인사말, 배경 설명, "요즘 많은 분들이" 금지.
마무리
표준에 정한 방식대로. 억지로 정리하지 말고,
이 글에서 한 가지만 가져간다면 무엇인지로 닫아.
다 쓰고 나서 스스로 점검
1) 표준의 금지 목록에 걸리는 문장이 있는지 찾아서 고쳐
2) 첫 문단만 다시 읽고, 이 글이 아니어도 되는 말이면 다시 써
3) [내 사례]와 [확인 필요]가 몇 개인지 세서 알려줘
출력
초안 전문. 그 아래에 내가 채워야 할 것 목록.
규칙
- 완성본인 척하지 마. 빈칸이 있는 게 정상이다.
- 표준에 없는 형식을 새로 만들지 마.
- 다른 글에서 본 사례를 내 사례처럼 쓰지 마.
여기까지가 채팅으로 되는 전부입니다. 초안이 나왔지만 아직 아무 데도 안 올라갔습니다. 매번 손으로 복사해서 붙여넣고, 목록에 추가하고, 주소를 만들고, 검색 등록을 해야 합니다. 그 반복을 없애는 게 05번부터입니다.
창립 멤버 100명 무료
여기까지가 채팅으로 되는 전부입니다
남은 네 개, 승인하고 자동으로 나가는 부분은
창립 멤버로 등록하면 바로 아래에서 펼쳐집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