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uide

클로드 코드 첫 세션 세팅
지금 당장 해야 할 3가지

매번 처음부터 설명하지 않으려면

안 잡아두면
새로 열 때마다 처음부터입니다

저도 프롬프트부터 배웠습니다. 말을 잘 시키면 잘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. 그런데 창을 새로 열 때마다 배경도, 규칙도, 어디까지 했는지도 전부 다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.

문제는 말솜씨가 아니었습니다. 이어서 할 자리를 안 만들어둔 것이었습니다. 아래 3가지는 그 자리를 만드는 일이고, 전부 합쳐 5분이면 끝납니다. 제가 매일 쓰는 방식이고, 저희 회사 프로젝트 폴더 30여 개가 전부 이 구조로 돌아갑니다.

순서해야 할 것안 하면
01작업 폴더를 정하고 거기서 연다어느 대화가 어느 일이었는지 나중에 구분이 안 됩니다
02CLAUDE.md에 내 규칙을 적는다매 세션 같은 말을 반복합니다
03끝날 때 STATUS.md를 남긴다다음에 열면 처음부터 설명해야 합니다

먼저 오해 하나를 풀어야 합니다. 이 3가지는 작업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게 아닙니다. 하는 일은 하나입니다. 어제 한 일 위에서 오늘을 시작하게 만드는 것. 시간 절약은 그 결과로 따라옵니다.

01. 작업 폴더를 정하고 거기서 연다

클로드 코드는 연 폴더(경로)를 기준으로 대화 이력을 저장합니다. 같은 폴더에서 다시 열면 그 폴더의 대화만 나오고, 그 폴더의 규칙 파일이 자동으로 읽힙니다. 홈에서 이 일 저 일 섞어 열면 전부 한 더미로 쌓여서, 나중에 어느 대화가 어느 일이었는지 찾지도 못합니다.

폴더를 나누는 기준은 하나면 충분합니다.

"이거 어떻게 됐지?"를
따로 묻게 될 단위면 나눈다

나눈다안 나눈다
결과물이 따로 나간다 (다른 고객, 다른 채널)같은 결과물의 하위 작업
진척을 따로 관리하게 된다하루 안에 끝나는 일
규칙이 다르다 (톤, 포맷, 배포처)규칙이 같다

애매하면 나누지 마세요. 폴더가 너무 잘게 쪼개지면 이것도 못 찾습니다.

가장 많이 하는 실수 — "폴더는 만들었는데 홈에서 열었다."

폴더를 만든 것만으로는 아무 일도 안 일어납니다. 그 폴더에서 여는 것이 전부입니다. 여기서 갈립니다.

그 폴더에서 여는 법 (터미널 안 써보셨다면)

대부분 여기서 멈춥니다. cd 명령을 몰라도 됩니다. 셋 중 아무거나 쓰시면 됩니다.

이렇게 하면 그 폴더에서 터미널이 열립니다
윈도우탐색기로 그 폴더에 들어간 뒤, 주소창에 cmd 를 치고 엔터
Finder에서 폴더를 우클릭 → 서비스 → "폴더에서 새로운 터미널 열기"
안 보이면 시스템 설정 → 키보드 → 단축키 → 서비스에서 켜주세요
공통터미널에 cd 를 치고 (뒤에 한 칸 띄운 뒤) 폴더를 터미널 창으로 끌어다 놓고 엔터

열린 터미널에 claude 를 치면 끝입니다. 프롬프트 앞에 그 폴더 이름이 보이면 제대로 열린 겁니다.

한 가지 주의 — 동기화 폴더에 두실 거라면

OneDrive·구글드라이브·Dropbox 안에 작업 폴더를 두면 어디서든 열 수 있어 편합니다. 저희도 그렇게 씁니다. 다만 동기화 중에 파일이 바뀌면 「충돌 사본」이 생길 수 있습니다. CLAUDE-DESKTOP.md 같은 파일이 보이면 그겁니다. 작업 중에는 동기화를 잠시 멈추거나, 중요한 작업은 로컬 폴더에서 하시는 게 안전합니다.

02. CLAUDE.md에 내 규칙을 적는다

CLAUDE.md는 그 폴더에서 클로드를 열 때 자동으로 읽히는 파일입니다. 여기에 규칙을 적어두면 다음 세션부터는 그게 기본값이 됩니다. "이모지 빼라", "묻지 말고 해라" 같은, 매번 치던 말을 한 번만 적으면 됩니다.

두 군데에 둡니다. 전역은 모든 일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내 작업 방식이고, 프로젝트는 그 일에서만 통하는 규칙입니다. 회사 규정과 지점 규정을 나누는 것과 같습니다.

전역 — ~/.claude/CLAUDE.md
# 작업 규칙 (전역)

## 프로젝트 세션은 STATUS.md 로 이어진다

대화 세션은 언제든 끊긴다. 진척의 진실은 대화가 아니라 작업 폴더의 STATUS.md 다.

**세션을 시작할 때**
- 현재 폴더에 STATUS.md 가 있으면 먼저 읽는다.
- 사용자에게 이전 내용을 되묻지 않는다. 파일을 읽고 바로 이어서 간다.

**의미 있는 작업을 마칠 때 (요청 없어도)**
- STATUS.md 를 갱신한다. 갱신일, 지금 상태 한 줄, 다음 할 일 체크박스, 열린 결정.
- 끝난 항목은 - [x] 로 바꾸고, 새로 생긴 일은 - [ ] 로 추가한다.
- ## 기록 에 - YYYY-MM-DD 무엇을 했는지 한 줄 추가.
- 상태 문장은 사실만. 확인 안 된 것은 "미확인"이라고 적는다.

STATUS.md 가 없는 폴더라면 작업을 마칠 때 같은 형식으로 새로 만든다.

## 어디까지 알아서 할 것인가

- 읽기·조사·초안 작성은 묻지 말고 한다.
- 파일을 고치거나 지우기 전에는, 무엇을 어떻게 바꿀지 먼저 한 문단으로
  요약하고 승인을 받는다.
- 아래는 어떤 경우에도 먼저 확인한다.
  1. 파일·폴더 삭제, 덮어쓰기
  2. 외부로 나가는 발송(문자·메일·DM)
  3. 배포, 결제, 계약
- 선택지가 둘이면 추천을 하나 고르고, 무엇을 가정했는지 적는다.

## 말투

- 이모지를 쓰지 않는다.
- 사과·서론 없이 결론부터. 못 한 건 못 했다고 적는다.
- 추측을 사실처럼 쓰지 않는다. 확인 안 된 건 "미확인"이라고 쓴다.

## 작업 폴더

프로젝트 작업은 그 프로젝트 폴더에서 한다.
홈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섞어 열면 세션이 한 더미로 쌓여 구분할 수 없다.

## 내 상황

- 하는 일: 〔 〕
- 주로 쓰는 것: 〔언어·툴·서비스〕
- 결과물이 나가는 곳: 〔 〕
윈도우는 C:\Users\<이름>\.claude\CLAUDE.md, 맥은 ~/.claude/CLAUDE.md. 폴더가 안 보이면 숨김 폴더라 그렇습니다. 직접 만드셔도 됩니다.

익숙해지면 「어디까지 알아서 할 것인가」를 이렇게 바꾸셔도 됩니다

저는 아래처럼 씁니다. 승인 대기가 없어져 훨씬 빠릅니다. 다만 되돌리는 법을 알고 난 뒤에 바꾸세요. 처음부터 이걸 쓰면 파일을 날리고도 뭘 날렸는지 모릅니다.

## 허락 묻지 말고 끝까지 처리한다 "할까요?" 로 끊지 않는다. 여러 파일이 걸린 일이어도 끝까지 다 만들고, 완성된 것을 놓고 고친다. 예외는 셋뿐이다. 1. 외부로 나가는 발송(문자·메일·DM) 2. 되돌릴 수 없는 삭제 3. 돈이 나가는 결제·계약

바꾸기 전에 작업 폴더를 통째로 한 번 복사해두세요. 그것만 해두면 무슨 일이 나도 되돌립니다.

프로젝트 — 〔폴더〕/CLAUDE.md
@STATUS.md

# 〔프로젝트 이름〕

〔한 줄 정의 — 이 폴더는 무엇을 만드는 곳인가〕

## 어떻게 돌아가는가

〔① 입력 → ② 처리 → ③ 산출물 순서를 3~6단계로〕

## 폴더 규칙

- 〔폴더명〕/ — 〔무엇이 들어있나〕
- 〔폴더명〕/ — 〔무엇이 들어있나〕

## 이 일에서만 지킬 것

- 〔포맷·톤·치수처럼 매번 말하기 귀찮은 것〕
- 〔절대 하면 안 되는 것 — 과거에 사고 났던 것〕
- 〔안 정해주면 이걸로 갈 기본값〕

## 자주 쓰는 명령

〔복붙해서 바로 돌리는 명령들〕

## 결정 기록

- 〔날짜〕 〔무엇을 이렇게 정했다 — 왜〕
맨 첫 줄 @STATUS.md 가 핵심입니다. CLAUDE.md는 @경로 로 다른 파일을 같이 불러올 수 있습니다. 이 한 줄이 있으면 창을 열 때 인계장 내용이 확정적으로 올라옵니다. 자세한 건 03에서 설명합니다.

나머지는 처음부터 완벽하게 쓰지 마세요. 같은 지적을 두 번 하면 그때 한 줄 추가하는 게 맞습니다. 그리고 이 파일, 직접 안 써도 됩니다. "지금까지 정한 규칙을 CLAUDE.md로 정리해줘"라고 시키면 됩니다.

03. 끝날 때 STATUS.md를 남긴다

규칙서가 안 바뀌는 것이라면, 인계장은 계속 바뀌는 것입니다. 지금 어디까지 했는지, 다음에 뭘 할 차례인지. 네 칸이면 충분합니다.

그런데 여기서 대부분이 틀립니다. 실패는 파일을 안 만들어서가 아니라, 만들어놓고 연결을 안 해서 납니다. 클로드는 STATUS.md를 자동으로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. 파일만 만들어두고 "왜 안 읽지?" 하는 분이 많습니다.

〔폴더〕/STATUS.md
# STATUS — 〔프로젝트 이름〕

- 갱신: YYYY-MM-DD

## 지금 상태

〔한두 줄. 사실만. 확인 안 된 건 "미확인"이라고 쓴다〕

## 다음 할 일

- [ ] 〔가장 먼저 할 것〕
- [ ] 〔그다음〕

## 열린 결정

- 〔아직 안 정해진 것. 없으면 "없음"〕

파일은 있는데 안 읽히는 이유

여기가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. STATUS.md를 만들어놓고도 클로드가 안 읽는 건 파일이 잘못돼서가 아니라 연결을 안 걸었기 때문입니다. 연결은 두 겹으로 걸어둡니다.

① 전역 CLAUDE.md의 규칙. 지시문이라 대체로 지켜지지만 100%는 아닙니다.
② 프로젝트 CLAUDE.md 맨 첫 줄의 불러오기 한 줄. 이건 확정적입니다.

그리고 이 아래로 자가진단 7문항, 저희가 실제로 쓰는 CLAUDE.md 완성본 2종, 규칙이 쌓였을 때 정리하는 법이 이어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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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ATUS.md 양식 전문, 파일을 만들어놓고도 안 읽히는 이유와 그 해결 한 줄, 자가진단 7문항, 그리고 저희가 실제로 쓰는 CLAUDE.md 완성본 2종이 이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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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5분 안에 하는 순서

할 것걸리는 시간
1지금 하려는 일 전용 폴더를 하나 만든다30초
2터미널에서 그 폴더로 이동한 뒤 클로드를 연다30초
3위 전역 템플릿을 복사한 뒤, 클로드에 붙여넣고 "~/.claude/CLAUDE.md 만들어서 이거 넣어줘"1분
4프로젝트 템플릿도 같은 방식으로 "이 폴더에 CLAUDE.md 만들어줘". 빈칸은 답하면서 채우기2분
5일 끝낼 때 "오늘 한 거 STATUS.md에 반영해줘" 한마디10초

첫날에는 오히려 느립니다. 파일 만드는 시간이 드니까요. 차이는 다음 주에 납니다. 매번 처음부터 시작하는 사람과, 지난주 위에서 시작하는 사람의 간격은 한 달이면 벌어져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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→ 왜 파일 두 개면 되는지 — AI를 팀원처럼 쓰는 문서 운영법

→ 클로드 코드 시작하기, 준비물 4가지와 첫 30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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