콘텐츠에 '나'를 넣는 법
정보 때문에 처음 보지만,
'이 사람'이 궁금해질 때 계속 봅니다.
콘텐츠로 고객을 만들고 싶다면, 여자들처럼 콘텐츠를 만들어보세요.
외모를 보여주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. 콘텐츠 안에 '나'를 넣으라는 뜻입니다.
많은 계정이 정보→정보→정보, 가치→가치→가치로 쌓습니다. 줄 수 있는 건 많은데 정작 그걸 전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. 반면 콘텐츠를 잘하는 여성 크리에이터들은 나→가치→가치, 나→정보→나로 갑니다. 전문성 사이에 자신의 생각과 취향, 일하는 모습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섞습니다.
왜 이게 고객으로 이어질까요. 순서가 있기 때문입니다.
| 단계 | 독자의 상태 | 필요한 콘텐츠 |
|---|---|---|
| 처음 본다 | 정보가 유용해서 멈춤 | 정보·가치 콘텐츠 |
| 계속 본다 | '이 사람'이 궁금함 | 나가 보이는 콘텐츠 |
| 고객이 된다 | 신뢰가 쌓임 | 둘이 섞인 피드 전체 |
정보만 있으면 첫 단계에서 끝납니다. 팔로우 버튼은 정보가 아니라 사람에 눌립니다.
사람을 매료시키는 방식 4가지
잘하는 계정들을 뜯어보면 공통 동작이 보입니다. 넷 다 "전문성을 버리고 사생활을 팔라"는 게 아닙니다. 전문성 사이사이에 사람을 끼워 넣는 기술입니다.
| 방식 | 무엇을 하는가 | 이렇게 시작 |
|---|---|---|
| 1. 과정을 보여준다 | 완성된 결과만이 아니라 만드는 중간을 공개 | 작업 중인 화면·촬영 현장·수정 전후 한 장 |
| 2. 관점을 밝힌다 | 정보 끝에 내 생각 한 줄을 단다 | "저는 이 방법엔 반대입니다. 왜냐하면—" |
| 3. 취향을 드러낸다 | 전문성 옆에 좋아하는 것을 둔다 | 쓰는 도구·읽는 책·자주 가는 공간 |
| 4. 일상을 열어둔다 | 일하는 모습과 하루의 온도를 보여준다 | 출근길·작업 루틴·오늘의 실패 한 컷 |
기준 하나 — '나'를 넣는 콘텐츠에도 독자가 가져갈 것이 한 개는 있어야 합니다. 일상 사진 한 장이라도 마지막 줄엔 관점이나 배운 것을 답니다. 그래야 자랑이 아니라 콘텐츠가 됩니다.
바로 쓸 수 있는 콘텐츠 유형 7가지
위 4가지 방식을 실제 게시물 형태로 바꾸면 이렇게 됩니다. 이번 주에 하나씩만 끼워 넣어도 피드의 결이 달라집니다.
| 유형 | 구조 | 예시 훅 |
|---|---|---|
| 1. 비하인드 | 결과물 1장 + 만들며 겪은 일 | "이 한 장 찍는 데 3시간 걸린 이유" |
| 2. 오늘 배운 것 | 일하다 얻은 깨달음 한 개 | "오늘 고객 미팅에서 뼈 맞은 말" |
| 3. 왜 이 일을 하는가 | 선택의 이유·계기 스토리 | "제가 회사를 나온 진짜 이유" |
| 4. 실패담 + 교훈 | 망한 경험 → 바꾼 것 | "이 방식으로 하다가 클라이언트를 잃었습니다" |
| 5. 취향 공유 | 내가 쓰는 것 + 고른 기준 | "3년째 안 바꾸는 도구들" |
| 6. 일상 + 한 줄 인사이트 | 일상 컷 + 마지막 줄 관점 | "퇴근길에 이 생각이 떠나질 않았습니다" |
| 7. 질문에 답하기 | DM·댓글 질문 → 공개 답변 | "어제 DM으로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" |
오늘 할 일 하나
최근 게시물 10개를 열어보세요. 그리고 하나씩 표시해 보세요 — 이 게시물에 '나'가 있는가, 정보만 있는가.
10개 중 '나'가 0~1개라면, 정보 계정입니다. 유용하지만 팔로우할 이유가 약합니다. 다음 게시물 하나를 위 7가지 유형 중 하나로 바꿔보세요. 정보 셋에 나 하나, 그 비율이면 충분합니다.
'나'를 넣기로 했는데,
막상 뭘 만들지 손이 안 움직인다면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