클로드 코드 시작하기 —
준비물 4가지와 첫 30분
첫날의 목표는 잘 만드는 게 아니라,
대화가 된다는 걸 확인하는 겁니다
1편에서 뭘 만들 수 있는지 보여드렸으니, 이번엔 시작하는 법입니다. 결론부터 — 준비물은 4가지고, 설치는 한 줄이고, 첫 30분의 목표는 뭔가를 만드는 게 아니라 대화가 된다는 걸 확인하는 것입니다.
준비물 4가지
| 준비물 | 설명 | 비용 |
|---|---|---|
| 클로드 구독 | Pro 이상. 도구를 만들려면 코드를 계속 짜야 해서 무료로는 금방 한도에 닿습니다 | 월 2~3만 원대 |
| 터미널 | 글자만 나오는 검은 창. 맥은 '터미널', 윈도우는 'PowerShell' — 둘 다 이미 깔려 있습니다 | 0원 |
| 작업 폴더 | 프로젝트 하나 = 폴더 하나. 바탕화면 아무 데나 새 폴더면 됩니다 | 0원 |
| 반나절 | 막히는 시간 포함입니다. 막히는 게 정상이고, 막힘을 처리하는 법도 아래에 있습니다 | 주말 오전 하나 |
없어도 되는 것도 분명히 하겠습니다. 프로그래밍 지식, 개발자 지인, 유료 강의 — 셋 다 필요 없습니다. 저희도 없이 시작했습니다.
설치 — 한 줄
터미널을 열고 아래를 붙여넣으면 끝입니다.
| 순서 | 입력 | 하는 일 |
|---|---|---|
| 1 | npm install -g @anthropic-ai/claude-code | 클로드 코드 설치 (npm이 없다고 나오면 "nodejs 설치"를 검색해 먼저 설치) |
| 2 | cd 폴더경로 (또는 폴더를 터미널 창에 드래그) | 작업 폴더로 이동 |
| 3 | claude | 시작 — 로그인 안내가 나오면 구독 계정으로 로그인 |
여기서 오류가 나면 오류 메시지를 통째로 복사해서 클로드(웹이나 앱)에 붙여넣으세요. "안 돼요"보다 백 배 빠릅니다. 이 습관 하나가 앞으로 모든 막힘의 해결법이기도 합니다.
첫 30분 — 순서대로
처음 10분은 그냥 물어보세요. "너 뭘 할 수 있어?", "코딩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너로 뭘 만들 수 있어?" — 한국어로 치면 한국어로 답합니다. 이 10분이 도구와의 거리감을 없앱니다.
다음 10분은 내 업무 하나를 설명합니다. "매주 월요일마다 지난주 매출을 엑셀로 정리하는데 40분 걸린다. 이거 자동화가 되나? 아직 만들지는 말고,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계획만 말해줘." — 뒤 문장이 중요합니다. 안 붙이면 신나서 바로 파일을 만들기 시작합니다.
마지막 10분은 눈에 보이는 걸 하나 받습니다. 추천은 이겁니다: "우리 회사 소개를 한 장짜리 웹페이지로 만들어줘. 회사명은 OO, 하는 일은 OO." — 1분 안에 HTML 파일이 생기고, 더블클릭하면 브라우저에 뜹니다. 내가 말로 시킨 게 실물이 되는 경험, 첫날은 이거 하나면 충분합니다.
기대치 — 뭐가 되고, 뭐가 안 되나
| 첫 주에 되는 것 | 첫 주에 안 되는 것 |
|---|---|
| 웹페이지, 신청 폼, 계산기, 체크리스트 같은 한 장짜리 도구 | 결제·회원가입이 붙는 서비스 (전문가 영역) |
| 엑셀·문서 정리 자동화 스크립트 | 회사 전체 시스템 한 방에 (며칠씩 걸리고 대부분 무너짐) |
| 내 질문에 대한 설명 — 용어·구조·비용 | 내 머릿속에 없는 요구사항을 알아서 채우기 |
첫날 막히는 지점 3가지
| 막힘 | 처리법 |
|---|---|
| 설치 오류 (빨간 영어) | 메시지 통째로 복사 → 클로드에 붙여넣기 → 시키는 대로. 두세 번이면 뚫립니다 |
| 뭘 시켜야 할지 모르겠음 | "내 일과를 말해줄 테니 자동화할 만한 걸 골라줘"라고 거꾸로 물어보세요 |
| 모르는 단어가 나옴 | "이거 무슨 뜻이야?" 그 자리에서 물으면 됩니다. 검색하러 나가지 마세요 |
다음 3편은 이 도구랑 계속 일하는 법입니다. 오늘 시킨 걸 다음 주에도 기억하게 만드는 방법 — 대화가 아니라 문서로 일 시키는 법을 다룹니다.
시작했는데
여기서 막혔다면?
막힌 화면, 방에 올려주세요
설치·첫 실행에서 막히는 지점은 몇 가지로 정해져 있습니다. 화면 캡처와 함께 질문 주시면 답합니다. 첫 30분 명령 모음도 방에 올라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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